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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공부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와 함께 이사가기!

by 옥희애비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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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16번째의 포스팅으로 고양이 이사준비와 적응방법에 관해 포스팅을 해볼 생각입니다.

집사님들 중 자가이신분들도 계실테고, 전세 또는 월세 이신분도 분명계실겁니다. 저희도 자가가 아니다 보니 이사를 다녀야 하는데요. 이미 옥희는 한번 이사를 했었습니다. 이사가기전 행동과 이사가 끝난 후 어떻게 해야 고양이가 적응을 잘 할수 있는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이제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역동물인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의 제일 큰 일은 이사입니다. 이사날은 집사님들도, 우리 고양이들도 모두 긴장하는 날인데요. 이사날은 늘 걱정이 많습니다. 이사도 신경써야하며, 우리 냐옹이도 신경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성격이 좋은 고양이도 이사날엔 긴장하기 마련인데요. 고양이들 입장에선 이사가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새로운자리, 새로운냄새에 또 적응해야하며 익숙하던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낯선사람들도 방문하여 큰 짐을 옮기는 행동으로인하여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사하기전! 체크해야할 것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동물병원에 방문하기!

고양이의 건강기록부를 챙기거나, 늘 다니던 동물병원에 방문하셔서 새로운 이사 준비를 하는 중이라고 의사선생님께 설명해드리고 비상용 멀미약 혹은 진정제를 받아놓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먹는 약이 있다면 미리 챙겨놓으면 좋을듯 하며 상황에 따라 미리 예방접종을 해두시는것도 좋습니다.

둘째로. 이동장 훈련을 틈틈히 해놓기

이사를 하게되면 그날은 이동장에서 머물러야 할 시간이 많습니다. 저희 옥희같은경우 이동장을 매우 싫어하기때문에 늘 걱정이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집에 고양이들의 이동장 안에 있는것도 나쁘지 않다는걸 인식시켜주시려면 틈틈히 이동장 안에 간식을 넣어둔 뒤 잠깐 닫았다가 움직이는 정도로 약간의 훈련을 해주신다면 이사날 고양이의 스트레스가 약간이나마 덜할거라 생각됩니다.

 

이사 며칠전 이시라면 최대한 일상적이게 행동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들도 집사님들이 평소와 다른행동을 하면 이상한점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사 며칠전 부터 고양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필요는 없으니 최대한 일상적인 행동을 해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셋째로. 이사날 행동하는법!

먼저 고양이 이사 준비물을 이사날 챙겨주세요. 늘 사용하던 담요, 이동장, 간식, 사료, 배변봉투, 물 등등 준비 해주신 뒤 조용한곳에 머무를수 있도록 준비해주세요. 저희 옥희같은 경우 차안에 와이프와 둘이 두세시간정도 있으면서 담요도 깔아주고, 간식도 주며 안심을 시켰던 기억이 납니다.

 

이삿짐 센터분들이 들어오게 된다면 고양이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방안에 먼저 고양이를 두고 문을 닫아주세요. 이삿짐 센터분들에게 미리 꼭 말씀해주세요. 저 방에는 고양이가 있으니 저 방은 제일 나중에 해주세요 라고.

이사를 가게된다면 이사가는곳 까지 움직일 때도 늘 고양이를 체크해주세요. 고양이의 호흡수, 물은 잘 먹는지, 간식은 잘 먹는지, 혓바닥의 색깔은 괜찮은지 컨디션을 계속 파악해주세요. 

 

이사를 해야하는 집에 도착했을때! 미리 이삿짐 센터 분들께 방 먼저 정리 부탁드린다고 말해주세요. 방이 정리되면 고양이를 데리고 먼저 방에 들어가주세요. 방에 들어간 뒤에는 고양이를 이동장에서 풀어준 뒤 적응시간을 갖게 해주세요. 억지로 적응시키려 하면 스트레스 받을 수 있으니 전에 있던 집이랑 똑같이 행동해주세요. 고양이가 스스로 적응하게끔 냅두셔도 됩니다.

 

넷째로. 이사 후 행동법

이삿짐 센터 분들이 돌아가시면 고양이를 방에 가둔 뒤 고양이가 숨을 수 있는 공간을 먼저 마련해 주세요. 옷가지로 텐트를 만든다거나, 옷장을 열어둔다거나 해주세요. 그 뒤 집사분들은 빠르게 거실을 정리 해주세요. 먼지제거와 보이는 전선들도 정리 해주신 뒤 고양이가 있는 방 문을 천천히 열어주세요.

저희 옥희같은 경우 적응이 빠른지 2~3시간만에 방에 나와서 냄새 킁킁 맡아가며 적응할 준비를 하더라고요.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물건, 장난감, 담요는 최대한 버리지말고 가지고 와주세요. 적응하는 시간을 단축시킬겁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캣타워, 캣폴 같은경우 창문쪽으로 놔주시면 더 높은 곳에서 바깥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더더욱 좋아할 것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이사 전, 후 행동 요령에 대해 포스팅을 진행했는데요. 저희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이사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고양이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 우리 고양이들도 잘 챙겨서 서로서로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이사를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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