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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공부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 털갈이 시기는 언제부터?

by 옥희애비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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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10번째 포스팅입니다. 

집사님들은 모두 경험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우리 고양이들을 키우면 여기저기 털이 너무너무 많이 날리죠.

밥 먹을 때도 입으로 털이 들어갈 수도 있고, 반찬 위에도 털이 있고, 옷 입을 땐 항상 테이프 돌돌이

해줘야 하죠?

 

우리 고양이가 평소에 이 정도인데, 털갈이 시기가 되면 더더욱 많이 빠지는걸 집사님들도 알고 계실 겁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털갈이 시기! 그리고 최대한 털을 안 날리게 할 만한 방법, 그리고 고양이 털 관리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고양이 털갈이 시기! 포스팅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털갈이 시기는 언제부터?

고양이의 털갈이는 계절이 변할 때마다 새로운 계절에 맞는 털로 갈아입습니다.

1년에 두 번! 기온이 급격하게 변할 때가 바로 털갈이 시기입니다.

 

4월~6월 첫 번째 털갈이가 시작됩니다. 여름이 다고 올걸 대비하는 털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월까지 쌀쌀하기 때문에 두꺼운 털을 지니고 있다가! 기온이 서서히 올라가면서 기존에 있던 털이 빠지면서 가벼운 여름털로 바뀔 겁니다.

 

그다음 털갈이 시기는! 10월~12월에 이루어집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여름 털이 빠지고 두꺼운 겨울 털이 새로 나기 시작합니다. 여름에 얇은 털을 보셨던 집사님들도 두꺼운 털로 인하여 살이 쪘다고 오해하시는 집사님들도 종종 계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고양이는 이렇게 두 번의 털갈이를 하지만! 집에 사는 고양이는 우리 집사님들이 추우면 보일러 틀고, 더우면 에어컨을 틀기 때문에 계절의 흐름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1년 내내 털갈이를 하기도 합니다.

 

고양이 털갈이가 중요하나요?

네, 중요합니다. 사람 입장으로서는 집에 고양이 털이 날려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우리 고양이들 입장에선 무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털갈이 시기에 죽은 털이 빠지면서 건강하고 튼튼한 털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장모종 같은 고양이들은 털갈이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그루밍을 하면서 죽은 털을 많이 먹기도 합니다.

지난번 그루밍에도 제가 자세하게 적어놨지만, 그루밍하면서 죽은 털을 먹고 변이나 구토로 잘 나오면 좋지만 잘못됐을 경우 털이 위 또는 장을 막을 위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 털갈이는 매우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털 관리는 어떻게 할까요?

첫 번째는 빗질입니다.

빗질이 가장 기본적이면서 쉽게 할 수 있는 관리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털갈이 시기에 생기는 털 날림을 최대한 완화해주기 위해서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주면 죽은 털도 빗겨지고 미리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그루밍으로 죽은 털을 먹는 양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빗질을 해주면 털 날림도 덜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세게 할 경우 피부에 손상이 갈 위험이 있으므로 적당히 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의 피부는 많이 약하기 때문에 부드러우면서 조심스레 빗질을 해주셔야 합니다.

 

두 번째는 미용입니다.

미용도 털 날림이 심한 고양이들에게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낯선 사람이나 자기 몸을 만지는 걸 싫어하는 고양이들이 많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로또냥! 들만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격이 저희 집 옥희처럼 예민한 아이들이라면 미용은 심각하게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클리퍼가 있지만, 클리퍼는 날카롭기 때문에

고양이 피부에 상처를 낼 수 있으니 사용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세 번째는 목욕입니다.

목욕을 시켜보신 집사님들은 아실 거라 생각됩니다. 고양이 목욕 한번 하고 나면 수채 구멍에 고양이 털이 가득하여 물이 내려가지 않는 상황도 생깁니다. 그렇지만 죽은 털 제거는 목욕이 최고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고양이들은 목욕을 싫어하기 때문에 너무 자주 해주면 큰 스트레스를 받아 다른 병이 올 수 있고, 너무 목욕을 자주 하더라도 피부에 자극이 생겨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욕은 고양이의 컨디션을 보고 해야 하며, 4주 이상 간격을 두고 목욕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떠셨나요. 고양이 털갈이 시기를 알아보고 관리법도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빗질만 잘해줘도 털 날림을 많이 방지할 수 있고, 그루밍을 통해 죽은 털을 먹는 양도 많이 줄어들 거 같습니다.

 

집사님들 이 글을 보시면 당장 빗질부터 시작해보시는 게 어떠신가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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