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15번째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가장 먼저 적었어야 하는 포스팅을 15번째에 적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꼭 필요한 내용이기에 지금이라도 적는게 맞다 생각이 되어 포스팅을 적으려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 내용은 아기고양이 키우는법! 그리고 고양이 키우는 팁에 관한 내용을 작성하려합니다.
그럼 이제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많은 분들이 들었을 내용! 강아지 보다 고양이가 더 키우기 수월하다, 키우기 쉽다.
라는 말을 들으셨을겁니다.
물론 저 또한 그런이야기를 들었었구요. 저는 강아지를 키워보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를 할 순 없지만 적어도 저의 기준에선 수월하다, 키우기 쉽다 라는 말을 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고양이도 강아지 만큼 신경쓸게 엄청 많으며 챙겨줘야 할것들이 너무너무 많은 동물입니다. 그점 다들 알고계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고양이를 키워볼까 하는 예비집사님들은 더더욱 그렇고요.
저희 옥희는 생 후 3개월째에 유기묘 어플을 통해 입양을 했습니다. 물론 고양이들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고양이에 관한 전문가들께서는 생후 6개월 이전에는 입양을 하지 않는편이 좋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시기엔 어미의 보살핌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죠. 어미고양이의 보살핌을 받으며 고양이의 사회성도 기르고, 나쁜습관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는 아주 중요한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어미 고양이가 곁에 있는 고양이를 입양 하려면 적어도 생 후 8개월 이상 된 아이들을 입양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 쯤되면 고양이가 많은것을 배우며 독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만약 초보집사님이 갓 태어난 아기고양이를 입양 했을 때 중요한 내용을 이제부터 설명 드리려고 합니다.
1. 항상 따뜻한 공간을 마련해주세요.
아기고양이들은 스스로 체온을 조절 할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사님들이 갓 태어난 아기고양이를 위하여 항상 따뜻한 공간을 마련해 주셔야 합니다. 방 바닥을 따뜻하게 해준다던가, 전기 장판을 마련해준다거나, 핫팩등으로 온도를 29도~32도 사이를 유지하게 끔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길에서 어미고양이 없이 아기고양이 혼자있는걸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왔을땐 아기의 몸이 더럽다고 목욕을 시켜주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따뜻한 물수건이나 티슈로 살살 닦아주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2. 아기고양이 배변을 유도해주세요.
아기고양이는 스스로 배변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어미고양이가 같이 있는 경우 그루밍을 통하여 아기고양이들의 배변을 유도하게끔 해주지만, 어미고양이가 없이 집사님이 계신다면 집사님께서 직접 배변 유도를 해주셔야 합니다.
배변 유도는 따뜻한 물수건이나 따뜻하게 적신 휴지로 엉덩이쪽을 자극시켜주면 배변유도가 된다고합니다. 하루에 한두번정도 따뜻한 물수건으로 배변유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기고양이가 대소변을 본 후에는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니 계속해서 체온을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아기고양이는 설사로도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혹시 아기고양이의 설사가 계속된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3. 고양이용 분유를 급여시켜주세요.
고양이에게 분유를 급여하는일이 가장 힘든일이라고 볼 수 있다고합니다.
갓 태어난 고양이는 어미의 초유를 먹는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한 고양이에게 급여시키려면 시중에 판매하고있는 고양이용 분유를 사서 따뜻하게 분유를 탄 뒤 주사기로 조금씩 급여해 주셔야 합니다.
갓 태어난 고양이라면 2주간은 2시간에 한번씩 먹여야 하며, 한달이 되기전 까지는 최소 3시간에서 4시간마다 급여를 해주셔야 합니다. 새벽에도 급여를 해주셔야 하기 때문에 가장 힘든일 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4. 잘 놀아주세요.
건강한 고양이를 체크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가 잘 노는 고양이 입니다. 고양이가 아픈곳이 생기면 놀지않고 무기력해지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잘 놀아주세요. 그러나 우리 집사님들 아기고양이를 놀아줄 때 물려도 아프지않고 간지러워서 손으로 놀아주는 집사님들 계십니다. 절대 손으로 놀아주지 마세요. 아기때부터 손으로 놀 경우 커서도 손이 사냥감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나중에 손을 움직이면 물 수 있습니다. 성묘가 되었을때 물면 손에 상처는 물론 구멍뚫립니다.
그리고 아기고양이의 이빨이 나오기 시작하면 휴대폰 충전기 선이 많이 잘릴 수 있으니 미리 전선 커버를 감아주세요.
그리고 아기고양이가 전선을 물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는 다 뽑아주세요. 고양이의 안전 뿐만 아니라 나의 집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일단 제가 생각나는데로 작성하였습니다. 체온관리, 분유급여, 놀아주기, 배변유도 등등 해야할 것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이처럼 고양이 키우는 일 절대 쉽지 않습니다. 강아지보다 키우기 쉽다. 혹은 고양이는 독립적인 동물이기때문에 키우기 쉽다 생각하시는 분들 이 글을 보시게 된다면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고양이를 데려오시기 바랍니다.
저는 생후 3개월의 고양이를 데려왔지만, 만약 더 어린 고양이를 데려오시게 된다면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고양이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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