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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공부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 수명에 대해 알아보자

by 옥희애비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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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14번째 포스팅 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수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와 함께 지내는 고양이! 사람과 비교하면 수명이 너무 짧게 느껴지는데요.

직접적으로 키우는 보호자들은 노화속도가 너무 빠르게 느껴집니다.

 

정말 아깽이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 큰 성묘가 되어서 몇년 뒤면 조용히 쉬는모습을 많이 보이면 보호자들 마음이 너무 아플것 같습니다. 사실 저희 옥희는 이제 2년, 2살입니다.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물론 강아지도 마찬가지겠지만, 고양이는 사람의 시간과 고양이가 직접 느끼는 시간은 전혀 다르기때문에

오늘은 고양이 수명에 관한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의 평균수명은 몇년정도 되나요?

일반적으로 집에서 사는 집 고양이는 15년에서 정말 오래살면 20년까지도 산다고 합니다. 요즘은 반려동물에 관한 시스템이 정말 잘 되어있기 때문에 예전보다 수명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집 고양이에 비해 위협이 될 만한 점들이 너무 많은 길 고양이들의 수명은 3년에서 길어야 5년정도밖에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길 고양이들은 어미고양이의 보살핌 받기도 힘들고, 매번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을 뿐더러 자동차도 많이 다니고 병에 걸렸을때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더더욱 악화가 되기때문에 수명이 많이 짧습니다.

집에서 살고 있는 고양이들은 집사님들이 매일 케어해주기때문에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집에서 사고를 당하는건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큰 병이걸리거나, 아프지 않으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습니다.

 

단, 위 내용은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수명을 이야기를 했고요. 생활패턴, 성격에 따라 변할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고양이의 시간흐름은 사람과 어떻게 다르나요?

저희 옥희는 3개월에 입양을 하여 지금 2년째 냥생을 살고 있습니다.

2년째인 옥희의 나이를 사람 나이로 따지자면 "25살" 이라고 합니다. 너무 시간이 빠르지 않나요?

 

고양이의 3개월은 사람나이로 5살 정도, 이 시기에 사회성이 발달하는 시기이며 여러가지 물질이 닿는 경험도 해보고 사람도 많이 만나다 보면 성격이 유해지는 성향으로 클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나이로는 4개월부터 6살까지! 청소년기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옥희는 앞으로 청소년기가 3년밖에 남질 않았습니다.  이 시기는 정말 깨방정 넘치는 시기이며, 호기심도 정말 많고 많이 뛰어 놀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놀다보면 집사님이 힘들정도로 체력이 만만치 않습니다.

 

7년차부터 13년차까지는 중년에 해당이 되는데요. 건강관리와 영양을 신경써주셔야 할 중요한 나이입니다. 이 시기에는 고양이의 움직임이 둔화되고 활동이 많이 줄어들게 될겁니다. 면역력이 약한 고양이였다면, 쉽게 질병이 생길 수 있는 나이이니 신경을 많이 써주셔야 합니다. 최소 1년에 한번씩 꼭 건강검진을 해주어야하며, 규칙적으로 놀아주되 무리하시면 안되는 시기이니 조심히 운동량도 부족하지 않게 관리 해 주셔야 합니다.

 

집 고양이가 13년 냥생이 넘어간다면 노년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사람나이로 치면 70세 이상 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잠도 많아지며, 예민하고 짜증도 늘게됩니다. 보호자의 보살핌이 더더욱 필요한 나이이기도 합니다.

보호자도 슬슬 이별의 준비도 하셔야 하는 시기입니다.

 

사람이 1박으로 어딜 다녀온다면, 고양이는 일주일을 혼자 집에 있는것 처럼 느낀다고 합니다.

일주일동안 아무도없이 혼자 집에만 있었다고 생각하면 사람도 힘든데, 사람의 보살핌이 필요한 고양이들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집에오면 화내는 이유가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고양이가 장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양이의 평균 수명인 15년을 넘어 건강하게 오래오래 우리곁에 머물 수 있는 비결은 뭐가 있을까요!

그중 하나는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이 세가지를 잘 해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는 기본이 됩니다.

이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몸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 꼭 병원을 내원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첫째는 영양이 풍부한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 것인데요.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잘 들어있는 사료, 또는 간식을 급여해주고 물을 잘 먹지않는 고양이들을 위하여 수분공급도 충분히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둘째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주는것 입니다.

이 점은 어렵지만 가장 쉬울 수 있습니다.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며, 집에 캣 타워, 숨숨집, 스크래쳐 등등 고양이들이 좋아할 만한것들을 배치해 주시며, 잘 사용 할 수 있도록 알맞은 위치에 놓아주시면 고양이들이 좋아할 것입니다.

 

세번째는 잘 뛰어 놀게끔 만들어주는것인데요.

이점이 저는 가장 어려운점이라고 꼽을 수 있습니다. 저희 옥희를 예를 들면 장난감을 쉽게 질려하는 고양이입니다. 늘 새것만 좋아하죠. 장난감이 집에 30개도 넘게 있습니다. (이것도 나눔 하고 남은게 이정도) 나의 고양이가 무슨 놀이를 좋아하는지 잘 알아보시고 같이 집사랑 노는게 스트레스 해소도 될 뿐더러 운동도 되고 그럼 건강도 좋아지게 됩니다.

 

네번째는 병원에 자주 방문하여 건강관리 꾸준히 해주기 입니다.

병원가는것 자체가 고양이들에겐 스트레스일 수 있지만 그래도 병원은 일년에 한번씩 꼭 가서 건강검진까지 받아보시고

안좋은 부분이 있다면 늘 봐주고, 영양도 보충해주고 해주셔야 오래오래 함께 살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양이 수명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혹시 예비집사님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정말 고양이는 관심이 많이 필요한 동물입니다.

 

저도 사실 고양이를 전혀 모르고 데려와서 공부도 많이 했고, 사실대로 말씀드리자면 산책도 필요없고 혼자 알아서 잘 큰다 라는 얘기를 어디서 들어서 고양이를 입양해서 키우게 되었는데,

 

절대 아닙니다. 혼자 절대 못큽니다. 위 내용들 처럼 봐줘야할것들이 너무너무 많고, 저희 부부같은경우도 포기한 부분도 너무너무 많습니다.

예를들면 저희 부부는 1박2일도 겨우 다녀올 정도입니다.

그것도 1년에 한번? 두번? 정도 그 외엔 전부 당일치기로 다녀옵니다. 고양이가 눈에 밟혀 어딜 못갑니다.

포기해야할 것들도 너무 많기 때문에 혹시 예비집사님들은 정말 생각 많이 해보시고 데려오시길 바랍니다.

 

사람보다 짧게 사는 고양이, 매 순간순간 소중합니다.

늘 행복하게만 해줘도 정말 짧은 시간입니다.

위 내용들 잘 실천해서 행복한 시간 오래오래 보낼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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