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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공부

고양이의 골골송, 고양이 채터링에 대해 알아보자

by 옥희애비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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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의 골골송, 채터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는 기분 좋을 때와 기분이 안 좋을 때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소리를 내는 동물인데요. 집사님들이라면 바로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소리가 다르게 납니다. 밥 달라는 소리, 놀아달라는 소리도 어느 정도 구별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처럼 고양이가 사용하는 소리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골골송

이 소리는 고양이를 기르지 않으시는 분들도 알고 있는 유명한 소리입니다. 고양이가 내는 소리에서도 제일 사랑스러운 소리이며 집사님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소리일 겁니다. 저희 옥희도 이 골골송을 부를 때면 저희 부부가 옥희를 꼭 끌어안고 있네요. 이 골골송은 어떻게 나는지 미스터리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발견을 했다고 합니다. 이 소리는 후두부 근육과 횡격막을 수축시켜 성대문을 눌러내는 소리라고 합니다. 25hz의 진동이 사지로 전달되면 상처가 빨리 치유되고 골밀도와 근육량이 늘어나며 고통을 누그러트리는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저도 공부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골골송이 좋을 때만 내는 소리가 아니고 이처럼 우리 고양이들이 몸이 아플 때 내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고통을 줄여주기 때문이죠. 

 

이 골골송은 고양이가 태어나서 제일 먼저 듣는 소리라고 합니다. 어미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의 의사소통을 하는 소리이기도 하죠. 눈을 뜨지 못한 아기 고양이는 이 골골송을 듣고 어미 고양이를 본능적으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어미는 이 소리를 내며, 출산으로 인한 고통을 누그러트리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골골송은 집사님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참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집사님들은 우리 고양이들이 골골송을 부르는 이유를 먼저 알아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입양했을 당시 처음으로 골골송을 불렀던 옥희  

둘째, 야옹

이 소리는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하는 인사로 대개 고양이끼리는 '야옹'을 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의사사통을 하기 위한 야옹입니다. 사실 사람에게 무엇을 원할 때 '야옹'을 하지만, 사람들은 잘 알아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고양이를 오래 키우고 계신 집사님들은 어림짐작을 통해 상황과 행동을 통해 어느 정도 대화가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셋째, 미옹

이 소리는 고양이끼리 위치를 파악하거나 서로를 식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울음소리입니다.

넷째, 하악

이 소리도 골골송과 함께 너무 유명한 소리이죠? 대게 고양이들이 화가 났을 때 내는 소리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 하악 소리는 방어적인 태도로 상대에게 경고를 할 때 내는 소리입니다. 입을 벌린 채 혀를 동그랗게 구부리고 입술을 말아 올려 입에서 공기를 내뿜으며 내는 소리입니다. 상대에게 공격을 하지 말라는 소리이기도 하며, 이 경고를 무시할 시 자신이 공격을 하겠다 라는 뜻으로 알고 계시면 됩니다. 하악 소리를 낸다면, 화가 나있는 상태이니 자리를 피해 주시고, 고양이끼리 서로 하악질을 한다면 일단 서로 격리시키는 게 급선무 일듯 싶습니다.

 

다섯째, 채터링

자 오늘의 마지막 소리 채터링인데요. 채터링은 이를 부딪치며 내는 딱딱 소리로 새나 쥐 같은 사냥감을 보고 흥분했을 때 내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집사님들은 창밖을 보면서 채터링하는 고양이를 자주 보실 텐데요. 이 소리는 사냥을 하고 싶을 때 내는 소리이기도 하니 사냥놀이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면 참 좋은 집사님이 될 듯싶습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내는 소리에 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소리도 포스팅으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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