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적모임 6명, 방역패스 확대 실시 업종별 정리 알려드립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오미크론 확산 위험 등을 얘기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발표를 다시 진행하였습니다.

위드 코로나를 발표한 지 5주 만에 위드 코로나가 끝이 났는데요. 정부는 사적 모임 인원 숫자를 다시 정하였으며, 방역 패스를 확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음 주인 12월 6일부터 4주 동안 사적 모임 허용인원이 "수도권 6명", "비 수도권 8명"까지로 제한을 두었습니다.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12일까지 일주일간 계도기간을 운영합니다. 현재는 수도권 최대 10인, 비 수도권 최대 12인까지 인원 제한 중이었지만, 다시 인원을 축소하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또 자영업자들을 한숨 나오게 하는 방역 패스! 전자출입 명부 사용을 의무화하게 되었고, 그에 따른 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방안도 검토 예정입니다. 검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영업자인 본인도 너무 짜증이 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매출이 올라가는 시점에 다시 묶는 정부를 미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방역 패스는 내년 2월부터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이럴 거면 방역 패스의 필요성이 있을까요?

 

자 그럼 이제 업종별 방역 패스 적용 상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존 방역 패스 의무 적용 시설 : 유흥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 나이트클럽, 헌팅 포차, 감성주점, 콜라텍, 무도장), 노래연습장, 코인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 경정, 카지노, 경마

 

신규 방역 패스 의무 시설 : 식당, 카페, 학원,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 스터디 카페, 멀티방(오락실 제외), PC방, 실내 스포츠 경기장,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 안마소 등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식당, 카페에 대해 방역 패스를 적용하되, 필수 이용시설 성격이 큰 점을 감안하여 사적 모임 범위 내에서 미접종자 1명까지는 예외로 인정합니다) 즉 식당 카페는 사적 모임 6인에서 1명이 백신을 맞지 않아도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럼 방역 패스 미 적용 시설에 관해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방역 패스 미 적용 시설 : 예식장, 장례식장, 유원시설(놀이동산, 워터파크), 오락실, 백화점, 상점, 스포츠 경기(실외), 숙박시설, 키즈카페, 돌잔치, 전시회, 박람회, 미용업, 국제회의, 학술행사, 종교시설, 방문판매 홍보관 등이 있습니다. 다만, 동거가족, 돌봄(아동, 노인, 장애인)등 기존의 예외는 12월 6일 이후라도 계속 유지가 된다고 합니다.

 

제가 정말 정부 발표, 뉴스를 보고 나서 어처구니가 없던 점은 종교시설!입니다. 제가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곳이 교회라는 포스팅을 작성했는데요. 정부도 알고 있을 텐데 종교시설은 방역 패스조차 미 적용 시설로 분류되고 있었습니다. 정말 이 방역 패스 효과가 나타날까요? 저는 의미 없는 일인 듯합니다.

 

물론 제가 자영업자라 그런지 타격이 커서 정부가 내놓은 정책들이 마음에 썩 들지 않습니다. 여, 야 누구의 편도 아니지만 제발 누구에게나 납득이 가는 정책을 내놓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그럼 다들 코로나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