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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공부

고양이 사냥놀이의 중요성! 고양이 얼마나 놀아줘야 하나요?

by 옥희애비 202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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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산책이 필요 없는 동물인 건 많이들 들어서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러면 고양이의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가!? 궁금하실 분 계실 겁니다. 오늘은 고양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중 하나인 사냥놀이에 관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의 놀이는 '사회적' 놀이와 '사물' 놀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회적 놀이는 다른 반려묘, 반려견 또는 사람과 즉 집사와 함께 노는 놀이를 뜻하며, 사물놀이 또한 새끼 고양이의 운동 협응력을 발달, 강화시켜주며 동시에 주변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됩니다. 

 

새끼 고양이는 한 배에서 난 형제자매와 사회적 놀이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형제자매와 함께 지내는 것이 고양이로써는 좀 더 안정감이 생기고 같이 의지하며 지낼 동반자가 생기기 때문에 입양을 하더라도 형제자매 같이 입양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희도 옥희를 입양할 당시 다른 분께서 옥희도 같이 입양을 원한다 하였지만, 저희도 그분께서 데려간 고양이를 같이 입양 원하여 서로 맞지 않아 한 마리씩 데려가기로 협의를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와이프와 얘기하는 부분이, 그때 옥희를 그분께 보냈으면 좀 더 잘 지낼 수 있었을까? 얘기하곤 합니다. 그래도 우리 옥희 지금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새끼 고양이들이 놀 때 보이는 행동은 포식동물의 행동이 절제 및 억제된 것이기 때문에 물 때도 힘을 억제하며 몸짓이나 표정도 공격적이지 않으며, 그런 행동들이 진짜 사냥이 아니라 재미와 학습을 위한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물놀이도 또한 새끼 고양이의 운동 협응력 발달, 강화시켜주며 동시에 주변 환경에 대해서 배울 기회를 주게 됩니다. 우리 집사의 눈에는 그저 장난감을 쫓아다니며 집안에서 우다다(막 달려)를 하며 신나 보이 겠지만, 이것 또한 새끼 고양이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학습 과정입니다. 새끼 고양이 같은 경우 이런 사물놀이를 통하여 여러 가지 표면과 질감을 익히고 그 각각 어떤 촉감이며 자신의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배우게 됩니다. 또한 사물을 타고 오르는 능력이 발달하는 것도 깨닫고, 어떤 사물에 앉아야 안전한지도 깨닫게 됩니다. 

실제로 집사들은 이런 거 궁금하지 않으며 사냥놀이 도대체 얼마나 해줘야 우리 고양이가 즐거워하며 행복한 생활을 할까? 생각하실 겁니다. 그러나 실제로 고양이를 놀아주는 건 쉽지 않습니다. sns에서도, 인터넷 카페에서도 늘 올라오는 내용이 고양이가 놀지를 않아요. 이런 글이 아주 많이 올라옵니다. 고양이는 하루에 15분씩 4번 즉 하루 한 시간은 놀아주어야 행복하다고 합니다. 한 번에 한 시간을 놀아주는 것보다 4번을 나누어 놀아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고양이들 만만치 않습니다. 저희 옥희 같은 경우에도 50여 개의 장난감이 있지만, 쉽게 놀지를 않아 나눔도 많이 하였고요. 요즘엔 장난감 잘 안사고, 빵끈, 줄, 이불에서 잡기 놀이 등으로 놀아주는 추세입니다. 아무리 비싼 장난감이라도 놀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거든요. 옥희 친구 고양이 같은 경우 개구 호흡을 할 때까지 노는 고양이가 있는 반면, 옥희처럼 하루에 15분 놀아주기도 힘든 고양이가 있습니다. 두 집사 모두 힘들어하더라고요. 안 놀아서 걱정, 너무 놀아서 걱정.

 

자. 결론은 하루에 15분씩 4번! 하루 1시간씩 놀아주어 고양이 스트레스를 해소해주자! 

우리 집사님들 퇴근하고 힘드실 텐데, 그래도 냥이들 생각하며 하루에 30분씩이라도 놀아주려고 노력해주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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