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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공부

고양이 헤어볼 토 예방법이 있나요?

by 옥희애비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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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 헤어볼 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 옥희는 터키쉬 앙고라 단모종입니다. 그나마 단모종이다 보니 헤어볼 토를 많이 하지는 않는데요. 장모종을 키우는 고양이 집사들은 헤어볼 토를 정말 자주 한다고 들었습니다. 헤어볼 토를 자주 하게 되면 아무래도 고양이 건강에 좋지 않겠죠? 고양이 집사로 유명한 배우 윤균상 님의 고양이의 한 마리도 헤어 볼로 인하여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몇 년 전 인터넷에 안타까운 뉴스로 나오더라고요.

 

이처럼 고양이에게는 헤어볼 토는 쉽게 넘길 수 없을 정도로 생명과도 직결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헤어볼 토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길 고양이들과 다르게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는 거의 1년 내내 털갈이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양이는 혼자서 자기 몸을 깨끗하게 단장하면서 그루밍을 하게 되는데요. 장모종, 단모종 가리지 않고 고양이는 모두 그루밍을 하게 되는데요. 특히 장모종은 그루밍만으로 자기의 털을 관리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집사님이 도와주셔야 장모종의 털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관리를 해주어야 하나요?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자주 브러시로 빗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단모종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장모종은 정말 자주 털을 빗어주어야 하며 꼼꼼하게 빗어주어 죽은 털을 골라내는 게 그나마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털을 덜 먹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브러시로 털을 빗어줄 경우 죽은 털을 골라내는 역할도 하지만, 가구와 카펫 혹은 집에 날리는 털까지 감소시킬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털을 빗으며 건강관리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이곳저곳 꼼꼼히 만져가며 덩어리, 혹, 발진, 염증 등이 있는지 파악도 가능하고, 혹여나 체중이 증가했는지, 감소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또 평소에 털을 손질해 주지 않을 경우 고양이에게 약을 발라줘야 할 일이 생길 때 골치 아파집니다. 평소에 스킨십이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부감을 보일 수 있고, 털을 손질 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살을 찾아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헤어볼 관련된 습식, 건식 사료 및 간식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집사님들이 늘 관심 있게 우리 고양이들을 챙기는 것은 주 2~3회 정도 빗질을 해주며 털을 관리해주시는 게 어떨까요? 저희 옥희는 털을 빗어주면 기분이 좋은지 눈을 살며시 감으며 고롱고롱 소리를 낸답니다.

 

혹시나 고양이를 입양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정말 여러 가지 신경 쓸게 많으니 신중한 판단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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