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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공부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 음수량을 늘려보자!

by 옥희애비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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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옥희애비의 첫 포스팅은

고양이의 음수량을 늘려보자!

라는 주제로 써보려 합니다.

 

저희 옥희도 물을 잘 마시지 않아 걱정이 많습니다.

이런 걱정을 하시는 집사님들이

많을 거라 예상됩니다.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들도 있지만,

그런 고양이들은 "로또냥" 이라고 불릴 만큼

확률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고양이들이 왜!

물을 싫어하는지부터 알고나서 

음수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아야겠죠?

 

자 그럼 물을 왜! 싫어하는지 부터 시작하여

음수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가 물을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위 사진은 옥희 어렸을 때 샤워할 당시 모습입니다.

굉장히 얌전해 보이지만, 옥희 샤워시킬 때는 아주 저희 부부 옷이 홀딱 젖을 정도로

난리 난리 그런 난리가 없습니다.

 

자! 그럼 고양이들이 물을 다 싫어하느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물에 관련하여 긍정적인 경험을 가진 고양이나 사회화 기간(3주~8주 사이)에 물을 접한

고양이들은 물을 좋아하는 경향도 나타납니다.

 

또 원래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물을 좋아하지 않죠.

 

그 이유는, 

고양이들은 중동에서 9,500년 전에 길들여진 것으로 여겨지는데, 건조한 사막기후에서 진화하였으며 

조상 대대로 강, 호수, 비와 같은 환경에 노출이 전혀 되지 않아 오늘날의 고양이들이 물을 피하고 있다!

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 고양이는 인간보다 후각이 14배 정도 예민하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고양이가 수돗물에서

나는 화학물질 냄새를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면 정수기 물에서도 냄새가 나기 때문에 싫어한다 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신다고 합니다. 즉, 후각이 예민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이유는, 고양이는 다들 아시다시피 털이 젖는걸 매우 싫어합니다. 고양이는 항시 몸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그루밍으로 털을 청소 하며, 체온을 유지하는데 시간 투자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털이 젖게 된다? 그러게 되면 몸이 무거워질뿐더러 움직이는데 불편함을 느끼게 되어, 본능적으로 빠르게 

도망가야 할 때 몸이 둔화되기 때문에 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고양이 음수량의 중요성

집사님들도 대부분 알고 계실 테지만, 고양이는 신장질환이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10마리 중 3마리는 신장 질환을 가지고 있는데요.

 

고양이가 평소보다 기력이 없고, 체중도 감소하며 털도 푸석푸석 윤기가 사라지게 된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피부에 탄성이 없으면 수분이 부족한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입이 마르고, 눈도 퀭하며 우울하고 식욕부진이

나타나고, 기쁜 호흡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고양이의 음수량을 늘려보자!

 

음수량을 늘리는 방법은 모든 집사님들이 고민하실 텐데요. 저희는 물그릇을 최대한 많이 놓자!라고 하여

옥희가 잘 돌아다니는 곳들 곳들 마다 물그릇을 놨더니 4개가 되었습니다.

일단, 물그릇을 많이 놓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물그릇에 물을 찬물, 따뜻한 물, 미지근한 물 등을 놔보고 어느 걸 먹는지 지켜보고

물을 놔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 옥희는 찬 수돗물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마지막은 습식과 영양제 그리고 간식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습식사료를 줄 때 저희는 물을 약간 타서

주기 때문에 음수량을 약간이나마 늘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습식은 비싸죠... 돈이 좀 들어갑니다..

간식을 줄 때도 마찬가지, 영양제를 줄때도 마찬가지로 저희는 물을 약간 타서 줍니다.

 

저희는 옥희의 음수량을 약간이나마 늘려보려 늘 노력합니다...

많은 집사분들도 노력하시겠지만! 좋은 방법이 있으면 같이 공유해서 알아보면 좋을 듯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 마리의 고양이를 기르고 있기 때문에 지극히 주관적으로 글을 작성할 수밖에 없다는 걸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첫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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