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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공부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가 싫어하는 스킨십을 할 때! 나오는 행동

by 옥희애비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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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1번째 포스팅입니다.

다들 집에 고양이 한 마리쯤은 있잖아요? 다들 집에 있는 고양이들은 스킨십을 좋아하시나요? 집사분들께 잘 안겨있나요? 저희 집 고양이는 예민 덩어리라 스킨십도 싫어할뿐더러 집사가 안으려 다가가기만 해도 도망을 가버립니다.

자기가 좋을때만 옆에 와서 애교 부리고, 잠잘 때만 딱 달라붙어 잠자고 아주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귀여운 고양이 

옥희입니다.

 

어제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스킨쉽과 그 방법! 오늘의 주제는 고양이가 싫어하는 스킨십을 할 때의 행동에 관한 내용을 작성하려 합니다.

 

그럼 이제 20번째 포스팅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인별그램 많이 하시나요? 거기에 고양이들을 보면 정말 순하고, 잘 안겨있으며, 집사분들이 정말 좋아하는 애교를 막 부리고 하는 고양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와 반대로 스킨십을 무지 싫어하는 고양이도 분명 있을 겁니다. 저희 옥희가 그런 고양이에 속합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훈련이 많이 필요한 동물입니다. 스킨쉽이 편안하고 안전하다는 경험이 쌓이면 조금 더 참아주고 좋아하게 된다고 합니다. 원래 고양이는 사람과 스킨십을 오래 견디지 못한다고 하네요.

 

고양이도 나름 스킨쉽을 허용해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양이 자신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날 다섯 번만 쓰다듬어라"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만약 그 기준을 벗어나게 된다면 고양이가 성질을 내게 될 겁니다. 하지만 고양이 기준에서 집사가 쓰다듬는 행동이 좋다 느낄 때에는 머리를 손에 비빈다거나, 핥는다거나 행동을 보이며 "더 쓰다듬어 주세요" 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집사님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그렇다고 계속 쓰다듬어 주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고양이들에게는 항상 조금씩 부족하게 스킨십을 해줘야 스킨십 훈련이 잘 된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무는 행동을 하는 경우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그루밍을 하면서도 자기 털을 가볍게 무는 행동을 합니다. 그루밍을 하면서 무는 행동은 고양이의 습성이자 본능이기도 합니다. 이 행동은 고양이 그루밍의 패턴이기에 완벽하게 없앨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행동이 강화된다면 털을 입으로 뽑게 되는 행동이 될 것이니 훈련을 통해 심해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

고양이들 중 애교가 많은 고양이는 집사들이 쓰다듬을 때 기분이 좋아서 무는 행동을 하는 고양이도 있을 겁니다. 이 무는 행동이 그만 만지라는 것인가, 더 만져달라고 요청하는 것인가를 잘 구별해야 할 것입니다.

 

아마 저의 경험상 말씀드리면, 정말 세게 사냥감처럼 무는 행동은 그만하라는 행동! 그 와중에 정말 약하게 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더 만져도 더 이상 물지 않았었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약간 부족한 스킨십 훈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핥는 행동을 하는 경우

고양이의 대표적인 애교라고 할 수 있는 핥기 행동! 이 행동은 집사의 손, 팔, 얼굴을 핥아주는 행동을 자주 하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무는 행동은 좋아서 더 해달라고 무는 행동인지, 그만하라고 무는 행동인지 잘 파악을 해야 하지만, 고양이가 핥아주는 행동을 하는 것은 100% 확실한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됩니다.

그러나 반전으로 100% 확실한 애정표현은 아니라고 합니다. 고양이에게 스킨십이 너무 길어질 때 집사의 손을 핥으며 정중하게 거절하는 방법일 수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에게 스킨십을 하다 보면 물고, 핥고를 반복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많은 집사분들이 핥다가 갑자기 문다.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경우는 두 가지의 경우인데, 위에 말처럼 고양이는 자기 털을 그루밍 하다 자연스럽게 털을 문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이와 같은 말인데요. 집사를 그루밍해주다 무는 행동 일 경우가 첫 번째 경우, 두 번째의 경우는 집사님 손을 핥으면서 중단을 요청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자신을 만지다 보니 정중하게 거절하면서 무는 행동 일 경우가 있습니다. 

좋아서 핥는 행동인지, 거절의 표현으로 핥는 행동인지는 골골 송을 부르는가 그렇지 않은가로 판단하시게 되면 쉽게 판단이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고양이가 발라당 드러눕는 행동을 하는 경우

고양이는 배를 잘 보이지 않는 동물로 유명하죠. 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통해 배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집사님들이 충분히 오해를 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배를 보이며 발라당 뒤집었을 때 집사님들은 "기분이 좋아서 자기가 싫어하는 배까지 보이며 만져달라 하는 행동이구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분명 계실 겁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만지게 되면 물리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이 행동은 만져달라는 행동이 아니고, 자기가 자신감이 넘쳐서 나오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집사님과의 관계가 너무 좋은 고양이들은 배를 허락하는 고양이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자신을 쓰다듬어 달라고 배를 뒤집어 까는 고양이도 있고, 그 와중에 다리까지 들어 더 쓰다듬어 달라는 고양이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자기 집에 있는 고양이가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배를 만지는 행동은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손에 구멍이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싫어하는 스킨십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분명 스킨십을 많이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지만, 반대로 정말 스킨쉽을 싫어하는 고양이도 존재할 것입니다.

서로 간에 아직 신뢰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킨십을 통하여 빠르게 친해지려 하는 집사님들도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고양이에겐 신뢰를 더 잃을 수 있는 행동 일 수 있으니,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신뢰를 쌓는 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신뢰를 쌓으려면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첫 번째라고 생각됩니다.

싫어하지 않는 행동을 하면서 반대로 사냥놀이와 그 보상으로 간식 급여 등 좋아하는 일들을 많이 해주면 빠른 시간 내에 신뢰가 쌓이게 되고, 스킨십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럼 모두 스킨십을 좋아하며 집사에게 잘 안겨있는 고양이를 키우는 그날까지 파이팅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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