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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공부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가 잘 안놀아요. 고양이 사냥놀이의 진실

by 옥희애비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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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2번째 포스팅으로 집에서 사는 고양이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냥놀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많은 집사님들이 고양이를 기르면서 제일 고민하는 문제 중 하나이기도 한 사냥놀이입니다.

집 고양이들은 사람과 살아가면서 야생동물을 사냥하여 먹을 걱정은 없어졌지만, 고양이의 본능에 사냥 습성이 남아있어 사람과 생활을 하면서도 밖에 날아다니는 새, 집에 있는 작은 벌레를 만났을 때 집중해서 바라보며 사냥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고양이는 이런 습성을 해소시켜야지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하게 우리 곁에서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에 관한 포스팅을 지금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에게 사냥놀이란?

집에서 사는 고양이지만 사냥, 야생의 본능은 몸속 깊숙히 자리 잡고 있어 언제든지 사냥을 할 준비를 하며, 자신이 당하지 않을까 늘 경계하며 민감해하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고양이의 건강상태를 눈으로 판단하는 목록 중 하나도 사냥놀이를 잘 하는지, 평소 하던 사냥놀이보다 좀 더 덜 하는지 이런 상태에 따라 건간의 상태도 판단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사냥놀이는 건강의 영향에도 직결되기 때문에 고양이 삶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집사님들께서 장난감을 이용하여 충분한 사냥놀이를 시켜주지 않는다면, 당연히 고양이는 사냥놀이에 흥미를 잃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집에서 사는 고양이의 스트레스 해소 중 가장 큰 옵션을 잃게 되는 것이니 집사님들은 매일매일 사냥놀이를 꼭 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가 놀이 반응을 잃게 된다면, 무기력해질 뿐더러 고양이는 다른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집안에서 찾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문제행동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면 벽지를 뜯는다던가, 집사님을 문다던가, 또 다묘 가정에서는 고양이들끼리 싸움이 일어나 큰 상처가 나게 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양이에게는 사냥놀이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하루에 얼마나 놀아줘야 하나요?

사실 사람도 질릴때까지 놀고 푹 쉬는 게 좋지 않나요? 고양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양이가 지쳐 바닥에 철퍼덕 엎드려 숨을 크게 쉬면서 이제 그만 놀아야겠다 체력이 부족하다 라고 느낄 때까지 놀아주는 게 최고의 집사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정말 많이 어렵습니다. 집사님의 체력이 좋으실지 모르겠지만 고양이들도 체력이 엄청나게 좋은 듯합니다. 신나서 뛰어다니면 계속 뛰어다닙니다. 장난감을 흔들어주는 집사의 체력이 먼저 바닥나게 되죠.

 

많은 전문가 분들께서는 "고양이와 얼마나 놀아줘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엄청 많이 받으신다고 합니다. 그럼 "최소 15분 이상은 놀아주는 게 좋습니다"라고 대답들을 많이 하신다고 합니다. 이런 답변은 저도 많이 들었고 인터넷에서도 많이 나온 시간이 "최소 15분"입니다. 하지만 이런 말들이 많이 떠돌아다니니 집사님들은 15분을 목표로 놀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묘 가정의 집사님들은 15분만 놀아주면 되네?라고 받아들이는 분들도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소"라고 강조를 합니다. 

 

다묘 가정의 집사님들은 고양이들은 다 같이 모아놓고 15분만 놀아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이건 잘못된 놀이 방법입니다. 최소 15분이라는 건 다묘 가정에는 한 마리씩! 최소 15분입니다. 다묘가 정분들은 정말 힘드시겠지만 꼭 1마리씩 놀아주셔야 고양이의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고 합니다.

 

 

사냥놀이를 하는 방법들

매일매일 똑같은 사냥놀이, 고양이들도 질려합니다. 집사님들께서는 여러 가지의 장난감들과, 여러가지의 사냥놀이를 해주셔야 하는데요. 고양이 한마리를 키우고있는 저희 부부도 이 사냥놀이가 제일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키우고 있는 고양이는 활동성이 적으며 쉽게 질려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장난감을 비치해두고, 여러 놀이를 통하여 열심히 놀아주려 하지만, 놀질 않습니다. 하지만 뛰어노는 것만이 사냥놀이가 아니란 걸 어느 책에서 보았기에 다른 놀이를 통해서도 고양이의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합니다. 저희 집 고양이 같은 경우, 뛰어노는 건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다른 날들은 이불속에 장난감을 넣어놓고 흔들어줍니다. 우리 옥희는 이 놀이를 가장 좋아하는 것 같아요.

눈이 왔다 갔다. 이불속에서 장난감을 숨기면 찾으려고 이불속 들어가고 싶어 엄청나게 집중을 하는 놀이를 합니다.

 

이런 식으로 뛰어노는 것만이 사냥놀이가 아니니 집사님들께서는 낚싯대, 오뎅꼬치, 깃털 등 여러 가지 장난감을 구입해놓으셔서 매일매일 다르게 고양이들의 취향에 맞도록 놀이 방법을 선택해 주세요.

 


오늘은 고양이 사냥놀이의 중요성과 사냥놀이의 방법, 시간 등을 알아보았는데요. "고양이들은 산책 안 시키고 집에서 밥만 주면 되지?"라는 분들이 입양하시는 분들도 꾀 계십니다. 하지만 고양이들 기르기 어렵다는 걸 알려드리기 위해 이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고양이를 입양 예정이신 분들은 정말 자신이 고양이를 케어할 시간이 충분하다 생각되시는 분들께서만 고양이를 입양해서 잘 키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고양이 기르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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